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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영국 일상, 퇴사와 입사, 리버티 백화점, 미녀와 야수 뮤지컬, 뉴몰든 먹부림

by 별민 2022. 7. 24.

울 집 냉장고 ㅎㅎㅎ
마그넷 수집 좋아해서 많이 있다. 심플한 자석 짱😄

퇴사 날, 노트북 반납하고 멀리서 건물 사진 찍어봤다.
어디냐면 바로바로…. 한국기업😅

퇴사 겸 입사 기념으로 조지가 세인트 판크라스 스파 예약해 줬다.
무려 90분에 £235 짜리 코스 ㅎㄷㄷ
근데 고급스러운 곳일거라곤 생각 못했다?

입구부터 삐까뻔쩍

스파는 지하로 가야하는데 실수로 위층으로 올라왔다.
무슨 궁전같아서 좀 기죽음😅

설문지 작성 하고 개별 룸에서 스파를 받는 형식이다.
헤헷 좋았고 얼굴 스파할 때 잠에 듦😪
그래도 한국에서 받는것만큼 좋진 않다 ㅎㅎ 난 압 쎄게 동네 태국마사지 받는 게 더 좋음!!

고급 스파는 드라이기도 다이슨?

스파 끝나고 홀로 외로이 역으로 걸어갔다.
조지랑 한몸처럼 붙어다니다가 조지의 Stag do로 인해서 처음 혼자 있었음 ㅎㅎ
걸어가다가 브런즈윅이라는 구역을 지나쳤는데 완전 유럽감성 뿜뿜 너무 예뻤다.
다음에 꼭 따로 방문해 봐야지.

저녁은 사우스뱅크 마켓에서 외로이 반미를 사 먹었다.
근데 맛있지 뭐야😄
외로이 길거리에서.. 먹고 빨리 집에 가버림 ㅋㅋ

토르 개봉하고 바로 영화 보러 달려갔다 ㅎㅎㅎ
중간에 알몸 씬(?) 나오는데 몸매 정말 ㅎㄷㄷ🥹
타이카 와이티티으ㅣ 자의식 캐릭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짜증났던 거 빼면 재미있게 봤다😄

저녁은 난도스에서 반마리 시켜 먹었다.


동네에 있는 물 길. 진짜 이쁘다.
백조랑 아기백조랑 함께~ㅋㅋ

저저번주 엄청 더웠다.
런던에서 예준이 만나서 냉면 먹으러 갔지요 ㅎㅅㅎ

그리고 나서 버블티 한 번 빨러 감!
재미있구나😄
그런데 런던 올 때 기차에 에어컨 없어서 죽을뻔함🥲🥲


이직 축하로 온 시부모님의 카드🤩
예이!!! 이번주가 첫째 주였다 ㅎㅎㅎ

더워서 뜨거운 음식을 절대 먹을 수가 없었다.
야매로 만들어보았던 냉모밀. 솔직히 그닥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다 ㅋㅋㅋ

뉴몰든 가서 김밥 떡볶이 튀김 사먹음
진짜 맛있다😋😋
또먹고싶구만!!

김밥 자태를 보시라

그리고 빙수먹으러 가서 커피빙수 먹었답 ㅎㅅㅎ
다음엔 인절미 빙수 먹어야지!!!!

어느 날엔 또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에 갔다.
많이도 돌아다녔네 ㅎㅎㅎ

이른 저녁으로 먹은 쉑쉑버거!
나는 항상 슈룸 버거를 먹는데, 조지가 실수로 패티 한 장 같이 든 걸 시켰다. 그래도 존맛탱.
고기 들어가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다들 슈룸 버거 두번 드세요😜

궁금해서 가본 런던 리버티 백화점!
가장 오래 됐다고 했나? 그런데 위엄 엄청나다.

어디서 엘레베이터가 없단 글을 봤는데 엘레베이터 있음!
목조 기둥들이 세련됐다.

실크 원단도 판다. 신기행 ㅋㅋ

예쁜 그릇과 유리잔도 판다.

들어가 보면 아기자기하고 볼 게 많아서 시간이 빨리 간다. 강추!
그리고 가격 보면 비싸긴 한데 못살 정도 가격인 건 잘 없다. 이게 이 백화점 영업 전략인지도?ㅋㅋㅋ
여튼 한 번 가보길 꼭 추천😍

그리고 미녀와 야수 뮤지컬 보러 감!
항상 가격때문에 그랜드 서클 가는데 이건 좀 더 가까이서 보고싶다 ㅋㅋㅋㅋ
뮤지컬 넘 잘만들었고 벨 노래 엄청 잘한다.
개스톤 기대 많이했는데 개스톤은 별루다 ㅠㅠ 루크 에반스랑 조쉬개드 콤보가 넘 압도적이였던 걸로!!
Be our guest 같이 화려의 극치인 노래를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할지 궁금하고 조금 우려도 되었는데 우려 할 필요 없이 환상적이다.

런던 팔라디움에서 한정 공연한다.
근데 왠지 자리잡고 공연할 것 같은데 ㅋㅋㅋ 아닌갑😄


입사 첫 주.
런던에 히트웨이브가 와서 37-40도까지 올라갔다 ㅋㅋㅋㅋ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서 얼음팩과 얼린 페트병으로 2일을 버텼다.
지금은 많이 나아짐😄

내 입사선물!! 잇힝😘
승진까지 해서 갔지롱

난생 처음 김밥을 말아보았다.
근데 엄청 맛있네?! 조지가 허겁지겁 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