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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영국, 런던 더 샤드The Shard 방문기, 스테이크 레스토랑, 음식일기

by 별민 2022. 7. 4.

요크 다녀와서는 큰 이벤트 없이 여기저기 런던을 돌아다니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곧 큰 이벤트들이 올 것 같긴 하지만.. +_+

 

헬로프레시를 3주 정도 다시 시켰다! 할인 코드가 있어서 3주가 시켰는데.

할인 받으면 그냥저냥 계속 구독할만한 서비스 같은데, 할인이 없으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서비스이다.

레시피+식재료를 보내주는 서비스!

그 레시피로 만든 병아리콩 양고기 스튜 였던 듯. 맛은 아주 좋았다.

 

엄마가 보내준 등산하는 총명이 사진.

좋은가봐? 헤 웃고 있네.

 

내가 조지 생일 선물로 준 타미힐피거 셔츠! 반스 신발은 시부모님 생일선물 ㅎㅎ

예뻐서 한 장 찍었다.

 

저렇게 차려입고 우리는 더 샤드 꼭대기층을 구경하러 왔다~

조지가 깜짝 선물이라고 주었던 샤드 관람권과 레스토랑 바우처 ㅎㅎ

드디어 사용하러 왔지렁 😜

볼때마다 미니미 버전 롯데월드 타워 같은 더 샤드 ㅎㅎ

한국 울집 근처라서 맨날 석촌호수 산책 가거나 그냥 아무데나 걸어다녀도 보이던 롯데타워 ㅜ_ㅜ

한국이 그리워지는구나 ㅋㅋ

샤드는 그정도 크기는 아니라서 멀리서 이정표로 사용 이런 건 못할 크기다..ㅋㅋ

 

이렇게 바깥에 줄을 서게 하고, 시간별로 구획을 나누어서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어 주는 직원분.

 

안에 들어가면, 좁은 복도를 따라 걸어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한 번 갈아타야 한다. 다 올라가면 60층이던가?

 

짠! 그러면 런던의 전경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여름이라서 어차피 해가 엄청 늦게 져, 야경은 볼 수 없을 것 같아 날씨 좋은 낮에 보기로 >_<

너무 예쁘다 +_+

 

멀리 타워 브릿지가 보인다.

 

여러개 풍경 사진을 열심히 찍고요.

 

이렇게 분위기 좋은 바도 있다.

계단을 한 번 더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면 천장이 뚫린 공간이 나온다.

 

이렇게 예쁜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도 있다.

 

날씨 좋은 여름에 요 옥상에 오면 엄청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다.

앉을 수 있는 소파도 꽤나 많고, 음료를 시켜 먹을 수도 있으니 데이트 기분 내기 짱!

 

우리는 앉아있다가, 사진 찍고 샤드 구경을 마쳤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서 들어간 더 샤드 앞 프렛!

들어갔는데 한국 스타일 케첩이 있네? 고추장+케첩 뭐 이런건가...

궁금해서 사진 찍어봄 ㅋㅋㅋ (사진않음.. 살까..?ㅋㅋㅋㅋ)

 

조지가 예약해준 London Steakhouse Co.

영국에서 유명한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뱅크 역 근처에 있음 ~_~

 

나는 스타터로 Poached Pears를 시켰다.

포치드 에그 처럼 동그란 배를 상상했는데 다 저며져서 나왔다.

그래도 은은한 배 맛과 식감,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져 맛있었던 스타터.

 

스테이크 집이니까 스테이크를 시켜먹어야지~

미디엄 레어로 시킨 스테이크. 저 페퍼 소스가 아주 맛있었다.

 

디저트로는 스티키 토피 푸딩!

스티키 토피 푸딩 진짜 맛있다... 대추야자 갈아서 만든 케이크는 아주 꾸덕하고, 소스는 달콤하다.

거기에 아이스크림 얹어 먹으면 천국...!!

한국 을지로 을지루이스에 가서 처음 먹어봤던 이 디저트인데 ㅎㅎ 너무 맛있었던 기억!!

 

그렇게 로맨틱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왔다.

 

 

 

그리고 어느 날, 영국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영화 상영회가 있다고 하여 신청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평일 런던에 방문했다는!!

문화원 근처에 있는 한국식 핫도그 집 Bunsik에 처음 방문해 보았다.

치즈핫도그 두개와 치즈 감자 핫도그, 떡볶이를 시켰다 ㅎㅎ

핫도그 빵피가 명랑처럼 쫀득하진 않고, 길거리 포장마차 반죽 맛이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지만, 간만에 먹는 핫도그인데 뭔들 *_*

 

떡볶이는 진짜 내스타일이었다 ㅠ_ㅠ

꾸덕꾸덕 약간 매콤한 그런 떡볶이... 최고!!

 

상영회에서 본 영화는, 경주(신민아, 박해일 주연).

나에게는 좀 길고, 어떤 어떤 부분은 인상에 남았지만 조금은 지루했던.

 

 

그리고 집앞에서 만난 고앵이. (뜬금)

 

항상 사우스뱅크 마켓 가면 먹는 Arepa!!

존맛이니까 꼭 먹으세요. 두번 먹기~~~ 고구마튀김도 환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