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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상38

친구들이랑 캔터베리 놀러가기, 간만에 가는 런던 사무실 나름 이제 나랑도 친구가 된 것 같은 조지 대학친구들 라이언과 샘, 그리고 처음 만난 또다른 조지 대학 친구인 윌이랑 함께 그들이 대학을 졸업한 캔터베리로 1박 2일 놀러갔다. 숙소는 프리미어 인에서 1박 했다. 프리미어 인 깨끗하고 나쁘지 않은데.. 항상 잠을 잘 못자겠는 호텔. 대학생 때 자주 다녔다는 펍 Cherry Tree 던가? 에 갔다. 나는 보드카 레모네이드를 마시고 그들은... Pig Fxxkers 라는 엄청난 이름을 가진ㅋㅋㅋ 정체 불명의 분홍색 믹서를 마셨다. 한 입 먹어봤는데 스크류바 녹인 맛이 났다. 열심히 놀고 마무리는 역시 맥도날드에서!ㅋ 조지가 대학 시절 루틴을 간만에 하니까 좋아했다. 그들의 술게임이었던 Ring of Fires(카드 숫자마다 룰이 따로 있음) - 한국 술게임.. 2023. 3. 14.
영국 2월 일상, 런던 뮤지컬과 영화보러 다니기 이제 4일후면 한국에 6주간 간다. 시간 열심히 때우는 중. 조지가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진주목걸이 사줬다. 짱이뻐~~ 난 목이 짧아서 잘어울릴지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장화 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 진짜 명작이고 너무 재밌고, 비주얼적으로 감탄하면서 봤다. 나는 예쁜 화면을 보면 눈물이 나더라... 코코 볼때도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영화 시작때부터 눈물이 났는데 장화신은 고양이도 그정도 충격은 아니었지만 너무 예쁜 카툰형 배경에 감명깊어서 눈물 글썽 ㅜ_ㅜ 조카 이비의 생일선물로 주었던 디즈니 공주님 퍼즐. 항상 조카 선물 줄때 내가 저 나이즘에 뭘 좋아했지? 뭐하고 놀았지? 생각하면서 사려고 노력중 ㅎㅎ 그리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ㅋㅋㅋㅋㅋ 닌텐도 스위치 OLED를.. 2023. 3. 13.
영국 1월 일상, 잘먹고 다녀요, Whitstable 바닷가마을 방문 로체스터에 있는 The cheese room 에 시부모님과 함께 갔다. 고트치즈와 구운 채소가 든 토스티를 시킴. 맛있지만 오리지날이 젤 맛있다. 영화 보러 간 날. 켄트 시팅본에 The Light Cinema(체인)가 있는데, 여기 좌석도 너무 편하고 리클라이너도 있고 내 최애 영화관이다. 기차타고 30분 가야하지만 항상 여기로 영화보러 감. 이날 본 건…. 뭐더라ㅋㅋㅋㅋ M3gan 이었던 듯? 그냥저냥 보통 영화. 영화보고 영화관에 있는 식당에서 피자랑 버거를 먹었다. 맛은 쏘쏘~ 런던에 갔던 날, 빅토리아 역 근처에 있는 마켓 홀 빅토리아에서 점심을 먹었다. 조지는 로띠랑 커리를 먹었다. 로띠라는 게 원형으로 바깥부터 페스츄리처럼 찢어진다. 맛있어서 놀람. 나는 버섯이 든 베지테리안 타코를 먹었다... 2023. 2. 22.
영국 윈저 성, 애프터눈 티, 크리스마스 맞이 등 2022 마무리 준비 16강에 올라간 한국!! 씐난당 +_+ 벌써 너무 오래된 뉴스네 ㅋㅋㅋㅋ 집에서 보다가 신나서 찍었다. 넘 재밌었던 경기. 런던 Victoria 빅토리아 역에 하리보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었다. 불빛도 나고 노래도 나와서 너무 귀여웠던. 시가족이 우리 결혼기념일 겸 생일선물로 또 준 윈저 성 티켓+애프터눈 티 바우처! 사용하러 윈저에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좋았다 :) 애프터눈 티는 윈저 성 건너 편 하이 스트리트에 있는 The Castle Hotel. 호텔 로비에 애프터눈 티 카페 장소를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호두까기 인형도 있네. 고급지게 데코레이션이 잘 되어있어 좋았다. 애프터눈 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민스파이가 맨 위층에 있었다. 1층에는 스콘과 클로티드 .. 2023. 1. 16.
영국 일상, 이것저것 먹고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 돌아다니기 2022년 말의 일기 쓰기 작년에 다 쓸려고했는데 결국 미뤄버렸다 ㅎㅎ 로체스터에 있는 The Cheese Room! 작년 여름에 한번 가고 치즈 토스티가 참 맛있어서 또 가고싶었는데 1년도 넘어서 재방문! 칠리 잼이 곁들여 나오는 뉴욕 치즈 토스티! 그리고 오븐에 구운 까망베르와 곁들임 치즈 플래터! 정말 존맛에 가격도 착해서 로체스터에 점심 먹으러 간다면 항상 여기로 가고싶당 다른데도 가봐야하는데!! 어느 날 방문한 배터시 Battersea 구역! 파워 스테이션이 쇼핑몰로 재탄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가보았다. 한 때 전력 생산 공장이었던 곳을 모던하게 바꾸어놓은 쇼핑몰! 힙하구나~_~ 내가 갔을 땐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몇 군데는 닫혀있었다. 지금은 더 많이 열렸겠지! 근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2023. 1. 10.
일상, 런던 프로즌 뮤지컬, 캔터베리 방문, 회사 오피스 가보기 시아버지가 만들어줬던 불고기 느낌의 고기. 불판이 설거지하기 힘들 것 같다 ㅎㅎ 시어머니가 사이드로 귀엽게 생긴 찐빵만두를 주셨다. 런던 쌀국수 맛집! 코벤트가든 근처에 있는 Pho. 매운 쌀국수가 나름 칼칼하니 맛있더라. 두번 감! 코벤트가든에 코카 콜라 머천다이즈 스토어가 생겼더라. 한국어 코카콜라 패치? 같은게 있길래 찍어봄. 한국어… 힙하구나 그리고 프림로즈 힐에 가서 런던을 좀 보다가 내려왔다. 사람과 강아지가 많은 언덕🙂 캠든 마켓에 이 아이스크림 집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우리는 쿠키랑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쿠키가 상당히 맛있었던 것 같다. 우리 동네에 있는 농장 겸 카페! 소세지롤은 조지가 먹고 나는 스콘을 먹었다. 여기 너무 맛있어서 뺀질나게 갔다. 시골 동네에 걸어다니다보면 보이는 각..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