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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15

영국 브리스톨+바스 여행기 3, 바스 Thermae 스파, 로마 목욕탕(Roman Bath), 크리스마스 마켓 다음 날 아침, 바스 Bath 를 구경하러 기차를 타고 떠났다! 브리스톨 역에서 몇 정거장만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마을. 기차역에서 내리고 걸어가다보면 브리스톨과는 아주 다른, 상아색의 멋진 건물들이 늘어져있다. 아침 일찍 바스에 도착한 이유는 Thermae Bath Spa에 가기 위해! 예약이 따로 안되어서 워크인으로 입장 시간대가 담긴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그 시간대에 다시 돌아와서 결제하고 스파에 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9시? 쯤에 도착했는데 11시 반 입장 대기표를 받았다. 그래서 다른 것 부터 먼저 하기로~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찍진 못했는데, 지하에 큰 온천 풀장이 하나 있고 루프탑에도 따뜻한 풀장이 있다! 한두시간 스파에서 시간 보내기 좋다. 물도 온천물이라 막 미끌.. 2023. 1. 10.
영국 브리스톨+바스 여행기 2, 브루넬의 SS Great Britain 배 박물관(추천), 한식당 서스펜션 브릿지를 본 후 우리의 일정은 브리스톨 가운데에 있는 섬인 Spike Island, 브루넬이 만든 SS Great Britain 배 박물관! 섬이라지만 그냥 다리나 작은 보트를 타고 건널 수 있는 별개의 구역 같은 곳. 보트를 기다리면서 둥둥 떠다니는 거위와 다른 새들을 구경했다. 사람을 안무서워하는 영국 새들. 인당 1.20 파운드를 내고 건널 수 있당! 10명정도가 최대인 작은 배. 귀여운 강아지도 같이 탔다. 보트 탄 승객들 모두 강아지만 보더라는 ㅋㅋ 티켓은 저렴하진 않고 20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다. 고작 배가 뭐 볼게 있다고.. 라는 마음이 들기도 해서 가기 전에 고민했지만, 들어가서 구경 후 한 생각은 보길 잘했다! 에딘버러의 여왕님 배 박물관 갔을 때도 똑같은 생각 했다가 들어.. 2023. 1. 10.
영국 브리스톨+바스 여행기 1, 브리스톨 도착, 전경 구경하기, 초콜릿 카페와 브런치 11월 말에 다녀온 브리스톨과 바스 여행기! 시부모님이 결혼기념일 겸 생일 선물로 2박 숙박권을 주셔서 브리스톨에서 쓰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이 있는 시티 센터로 걸어가는 길이 참 예뻤다. 물길이 가득,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풍경. 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많고 대마초 냄새도 난다. 저녁 늦으막에 가서 그런지 마켓은 닫혀있던 곳이 더 많았다. 예쁜 사진 건지기 좋은 도시 브리스톨!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도시 전경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브리스톨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공원인 Brandon Hill 에 갔다. 브리스톨이 상당히 경사진 동네라서 공원에 올라가도 브리스톨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ㅋㅋ 뭔가 리스본 같네. 짜잔!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다. 공원 정상에 있는 .. 2023. 1. 10.
영국 요크 여행기 3, 뮤지엄 가든, 성벽 둘레길, 국립철도박물관(National Railway Museum) 요크 여행의 마지막 날! 요크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길 걷기를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타운 센터로 들어가는 길에 성벽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같은 느낌이 드는 오래된 성벽길. 남편 뒷모습 한 장 찍어주고요. 아름다운 요크민스터 대성당을 배경으로 해서 예쁜 사진들도 많이 남길 수 있는 성곽길! 많이 많이 찍고. 15-20분 정도 걸으면 계단을 따라 다시 내려올 수 있다. 요크민스터 뒷부분에 가면, 사진 찍기 좋게 YORK 모형을 제작해 두었다. 공원 형식이라 음식 테이크아웃 해서 먹기도 좋을 것 같은 장소. 전 날 저녁으로 먹었었던 태국 음식점의 매운 새우 샐러드! 여기 저렴한데 정말 맛있었다. 요크에서 태국음식이 생각난다면 가보시길!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고, 먹을 .. 2022. 6. 17.
영국 요크 여행기 2, 요크민스터, 샴블스 해리포터 기념품점 베티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고 배둥둥 하면서 요크민스터 대성당으로 고고씽 +_+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때문에 어디서나 영국 국기와 보라색으로 장식된 거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요크 민스터 앞에서도 마찬가지! 정교하게 장식된 건물이 웅장하다. 중세시대에 온 기분! 성당 앞에 큰 칠판이 있고, 펜으로 무엇이 사람을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니? 네가 살아있다고 느꼈을 땐 언제니? 라는 질문이 담긴 칸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쓸 수 있게 펜을 구비해 놓았는데. 답변들을 읽는데 참 뭉클하더라 ㅠ_ㅜ 거리에서 다른 사람들도 이 글을 읽으며 감회가 남다른 표정을 짓는 것 보는 것도 좋았다. 기억에 아주 남았던 경험! 입장료는 12파운드, 탑에 올라가고 싶으면 추가 5파운드 정도 더 내야한다. 우리는 탑에.. 2022. 6. 13.
영국 요크 York 여행기 1, 요크 캐슬 뮤지엄, 샴블스 거리, 베티스(Betty’s) 애프터눈 티 영국 여기저기 뽈뽈거리면서 열심히 돌아다니는 우리! 이번엔, 여왕님의 플래티넘 주빌리를 맞은 연휴를 이용해서 York에 다녀왔다! 에딘버러 갈 때도 탔던, Azuma LNER 을 타고 요크로 고고! 킹스 크로스 역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코로나가 정말 끝난건지, 킹스 크로스 역 해리포터 승강장 기념사진 찍는 곳에 줄이 엄청 길더라! 요크 역에서 내리자마자 거의 바로, 성벽과 성벽 입구가 보인다. 중세 시대의 성벽과 건물들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 ~_~ 조지가 찾은 브런치 플레이스, Partisan 에 갔다. 요크 역 근처라 역 도착해서 배고프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ㅎㅎ 맛나보이는 커피와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다. 내가 시킨 건 멕시칸 스타일 브런치. 콩과 살사가 조화롭게 섞이고, 계란이 들어가서 .. 202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