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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20

영국 일상, 예쁜 가을과 추석맞이 킹스턴 뉴몰든 코리안 페스티벌 방문기 2021.09 요즘들어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가끔 비도 오기는 하지만… 여름은 여름답지 않았는데, 가을은 가을다웠으면!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바질페스토와 우유를 섞은 소스에 버무린 펜네 파스타와 chicken thigh 구이. 닭고기는 오래 냉장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지😌 어느 날의 점심. 베이컨과 계란, 아보카도를 곁들인 오픈 샌드위치! 조지는 그냥 샌드위치로 만들어줬다 ㅎㅎ 간단하지만 맛이 좋았다. 어느 날의 병아리콩, 연어 오븐구이와 등등. 소스를 내맘대로 만들어서 걱정했는데 촉촉하니 잘 만들어 졌다. 간장 볶음밥! 😍 산책하다가 동네 성당과 해바라기의 조화가 예뻐서 찍어보았다. 오리지날 스타일 까르보나라!! 진짜 맛있고 간편했다! 조만간 또 해묵어야지😘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 .. 2021. 9. 22.
영국 런던 여행, V&A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해롯 백화점, 하드락카페 피카딜리 서커스 이사 짐 정리도 끝나가고, 날씨도 쨍쨍하니 좋았던 토요일. 간만에 조지와 함께 런던으로 데이트를 나갔다😘 우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붉은 벽돌과 하얀 돌로 만들어진 건물이 벌써부터 인상적이고 예쁘다.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 공의 스토리가 참 아름다우면서 슬프기도 한데, 박물관이 그를 기념이라도 해주는 듯 하다. 점심 시간 쯤에 박물관에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먼저 박물관 안 카페에서 먹기로 했다. 쟁반부터 벌써 고급스럽고 예쁘구나! 나는 스콘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당근 케익도😄 근데 너무너무너무 달았다 ㅋㅋㅋㅋ 가격은 4.5파운드 정도였나? 비주얼은 좋지만 추천 메뉴는 아닌걸로..! 엄청나게 웅장한 카페 홀에서 찍은 내 스콘 +_+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쨈이 함.. 2021. 9. 20.
영국 일상, 9월. 가을이 다가오는구나. 영국 스타벅스에도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파는 걸 알았다. 캐나다에서도 가을이면 펌킨스파이스로 도배되었는데… 우리 집도 가구없는 허허벌판 집에서 드디어 멀쩡한 사람사는 집으로 환골탈태 중이다. 우리 동네 풍경. 날씨보소 ㅋㅋㅋ 영국 국기와 잘 어울리는 길. 산책하다가 동네의 예쁜 물길을 찾았다. 고즈넉하고 한적하니 날씨 좋은 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지나가다가 보면 올드카들이 많이 있더라. 지난 주말, 시부모님과 함께 West Malling 이라는 마을로 선데이 로스트를 먹으러 갔다. 나이 드신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는 풍경이 영국스러웠다. 철도가 있어서 사진 한 장. 내가 시킨 선데이 로스트! 양고기 로스트와 요크셔 푸딩, 구운 당근(당근 안좋아해서 남편 줌), 그리고 달콤한 소스가 나왔다... 2021. 9. 10.
영국 일상, 8월 마지막 날의 일기 또 사진이라고는 별 거 없는 영국에서의 일상 일기. 벌써 영국 들어온 지 거의 3달이 다 되었네! 그동안 나는 NHS 넘버도 받고, NI도 알아내고, 이사도 가고, 첫 월급도 받았다. 조지 가족들과도 조금 더 가까워진 건 덤. 저렴한 식료품 물가로 건강한 식단이 가능해 진것도 굿. 대신 세금과 집 렌트비는 도대체 한국의 몇배인걸까?ㅋㅋㅋㅋ 우리 동네, 해가 쨍쨍했던 날의 일몰이었나보다. 하이스트리트에 저렇게 교회(아니면 성당?)가 있어서 이정표를 해 주기에 좋다. 몰랐는데, 요기조기 동네를 싸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수로도 있더라. 물 색은 거의 녹조라떼지만 ㅋㅋㅋ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색다르기도 했다. 팔자 좋게 늘어져있는 고양이도 지나가다가 보고. 뉴몰든에서 코리아 페스티벌을 한다는데… 한 번 들러.. 2021. 9. 1.
영국 일상, 8월 별거 없는 일상들 8월 별거 없지만…. 이사도 가고 일도 적응중이고 ㅋㅋㅋ 뭔가 놀러가질 않아서 별거 없는 느낌인데 이런저런 엄청난 것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사진은 별로 안찍었다는게 함정! 어느 날 시아버지의 데리야끼 연어구이와 볶음면. 연어가 많이 짰지만 역시나 맛이 좋았다. 나도 요리 잘 하고싶다. 점심으로 엄청 자주 먹은 스페인식 오믈렛. 위에는 스리랏차 소스를 뿌렸다. 날씨가 좋았던 날 가든에서 여유롭게 먹었지. 재택근무 중이라 최대한 점심을 빨리빨리 먹고 산책 다녀오려고 한다 ㅎㅎ 출처는 구글맵 스트리트 뷰, 우리가 새롭게 입주한 플랏! +_+ 원 베드룸이고 가격은…할말하않🥲 어느 날은 시어머니 로레인의 생신이자 결혼 기념일이었다. 사랑스러운 사람답게 아주 많이 받은 카드들. 그 중 우리 카드가 맨 앞이었지... 2021. 8. 24.
영국 일상, 8월 1주차 이것저것 일상 드디어 일을 구했다잉 😘 첫출근 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일만 해서 뭐 사진 찍은 것도 없고 ㅋㅋㅋ 취업 기념으로 저번주 중에 조지를 데리고 가스트로 펍에서 저녁을 한턱 쐈다! 스타터로 할루미 치즈 프라이, 약간 영국의 치즈스틱 같은 개념 ㅋㅋㅋ 맛있다. 나는 메인으로 나쵸를 시켰다! 칩이 홈메이드 같은데, 처음 먹어보고 아주 맛있어서 충격을 먹었었다 ㅋㅋ 이번은 두 번째였는데, 전보단 못하지만 10파운드에 양도 엄청 많고 맛있었다! 조지는 포크밸리 요리와 감자를 곁들여 묵었다. 음료까지 다해서 50파운드 정도 나왔다. 블루워터 쇼핑몰에 갔던 날, 치킨윙을 점심으로 먹었다. 매운 망고..소스와 코리안 바베큐 맛으로 시켰다. 코리안이 더 맛있었음! 그것보다 고구마후라이가 백배 맛있었.. 202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