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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런던 브릭레인 마켓 방문기, 런던 뮤지엄

by 별민 2022. 5. 23.

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뮤지엄 오브 런던(런던박물관), 쇼디치 쪽을 가기로 했다.

브릭레인에 The Truman Brewery Markets, 맛난 음식을 많이 파는 마켓이라고 해서 여기서 점심을 때우기로 했다!

 

먼저 디저트 마니아인 우리가 지나칠 수 없었던 스툴 ㅎㅎ

브라우니와 쿠키 파이를 하나씩 샀다!

 

콘에다가 작은 치킨을 팔고 있어서 하나 샀다.

양이 상당히 많고, 맛도 너무 좋았다.

우리 둘 다 만족하고 먹었다.

 

쿠키 파이! 처음 먹어봤는데 달고 맛있었다.

 

다만 브라우니는 실패.... 너무 밀가루맛이 많이 나서 역했다는 ㅠ_ㅜ

마켓 자체는 조금 Touristy한 느낌? 다른 더 좋은 로컬 마켓들이 많은 것 같긴 한데...

쇼디치 쪽에 일정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지만 옆에 Spitalfields 마켓이 나한테는 좀 더 좋은 것 같다.

 

뮤지엄 오브 런던 가는 길~

그냥 회사 거리에 떡하니 있다.

오래된 London Wall이 있던 근처에 지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입장료는 무료!

 

미니어처라면 환장을 하는 나에게, 여러 미니어처를 보여줘서 참 좋았던 곳 ㅎㅎㅎ

런던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가보기 좋을 것 같다.

더 좋은 박물관들이 훨씬 많긴 하지만..!ㅋㅋㅋ

 

엄청 정교해보이는 도자기.

만드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을까?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안 시대의 거리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옆에도 예전 일제강점기 거리를 표현해놓은 곳이 있는데 ㅋㅋ갑자기 거기가 생각나네...(테마 좋아함)

여튼 여러가지 가게도 재현해 놓고, 말소리도 들리고... 좋았다!

 

 

쇼디치 박스파크에 가서 처음 시켜본 쿠키도우.

익히지 않은 쿠키 반죽을 먹는 디저트다! 처음엔 엥...? 이랬는데 먹다보니 맛있었다는.

 

쇼디치 역 앞에서 노래 틀어놓고 그라피티를 그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건 우리 동네지만 ㅎㅎ

우리 동네에도 쇼디치 브릭레인의 유명한 베이글베이크 배달이 된다!!

한 3시간 걸리긴 했는데... 날 좋은 날 공원에 나가서 먹으니 정말 천국의 맛이었다 ㅠ_ㅠ

다시 먹어도 최고맛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