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런던 소호 나들이, 세비체Ceviche 레스토랑과 뉴몰든 통닭 치킨 등등

by 별민 2022. 5. 11.

조지가 우리의 특별한 4주년을 기념하여 데려간 소호의 세비체 레스토랑!
페루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내부 바가 꽉 차있었다! 바는 일렬로 길게 놓아져 있었고, 가볍게 칵테일 한 잔 하는 손님들이 앉는 곳.
내부로 들어가면 나름 넓고 그리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 레스토랑 공간이 있다.

우리는 맛보기 코스 세트를 시켰다. 일인당 38파운드 정도로 이런저런 요리가 같이 나온다.
처음으로 나온 요리는 튀긴 옥수수. 논두렁 맛이랑 비슷하다. 역시나 중독적이고 짭짜름해서 칵테일 안주로 먹기 좋았다.

흰자를 거품기로 쳐서 만든 거품이 있는 페루식 칵테일을 두 잔 시켰다. 오리지날과 사과던가? 맛이 첨가된 각각 다른 종류를 시켰는데 역시나 오리지날이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문어+소세지 꼬치구이.
문어가 너무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이 레스토랑에 다시 간다면 이걸 꼭 시킬 것 같다. 훈제 맛도 느껴져서 금상첨화였다.

특이한 비트루트+감자(?)이던가 로 만든 본식인 테린느. 디저트가 아니고 본식 코스 중 하나였다.
플레이팅도 그렇고 식감도 신기해서 인상적, 조지는 이게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다 먹고 배가 빵빵한 상태에서 소호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소호의 밤거리는 자유롭고 색다른 느낌.



어느 날 랜덤으로 만든 까르보나라.
언제 만들어도 맛있구나 넌?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뉴몰든 통닭(Tongdak)집에 갔다.
여기가 진짜다. 맛있는 한국 치킨맛 ㅠㅠ 치킨먹고 싶으면 여기로 가야지.

떡볶이도 시켜서 냠냠 먹었다.


어느 날의 칠리 콘 카르네.
그냥 믹스 넣고 재료 넣고 만들면 돼서 간단하다.



런던에 놀러간 날, 보수공사 중이던 빅 벤이 모습을 드러내 반가운 나머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위 사진은 영국 국기도 합쳐져서 참 분위기 있게 나온 것 같다.

귀여운 조카 이비와 그림 그리기 놀이.
볼이 빵빵하구나😘


직장에서 만난 친구와 Okan이라는 워털루 역 근처의 일식 다이닝 펍에서 만났다. 런던 아이 바로 옆이 워털루 역!

오코노미야끼와 카레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던 걸로…
영국에서 만난 첫 친구와 수다를 떨어서 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