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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두바이 여행기 4, 리츠칼튼 호텔 해변 수영장 chill day. 마지막 날

by 별민 2022. 4. 17.

이렇게저렇게 바쁜 여행의 나날을 보내고, 드디어 마지막 날의 전 날!
여유롭게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마침 해도 쨍쨍하고 여름의 날씨여서 야외 수영장 가기 딱 좋은 날.

고급스러운 리츠칼튼 호텔의 문양이 새겨진 매트.
앞에 남편과 시아버지가 들어가는 중 ㅎ

대리석으로 장식된 로비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아주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야외 수영장이 아주 고급스러우니 잘 되어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도 많다!
특히나 한화로 약 11만원(?) 정도 내면 하루종일 수영장, 타월, 좋은 샤워시설, 음료 두잔과 식사 한 번 정도를 할 수 있는 바우처를 주기 때문에 개이득인 느낌이 든다.
다만 꼭 예약을 미리 해야 하는 것 같으니 예약 미리 하고 꼭 즐겨보기를!
두바이에서 호텔 수영장 간 날이 제일로 좋았다 ㅎㅎ

내가 시킨 점심, 클럽 샌드위치.
크기가 엄청나게 크고 맛도 정말 좋았다!

과일 스무디 다음으로 시킨 세븐업 프리.
세븐업이 꽤 맛있다는 걸 두바이 와서 깨닫게 되었음 ㅎㅎ

눈부신 해를 타월로 가리며 잠이 든 남편.
나도 그냥 잠들어 버렸던 듯 ㅎㅎ

그리고 고급스러운 호텔과 해변가도 걸어다녔다.

로비에 사람들 초상화와 고급스럽게 꾸며진 섹션이 있었다.

요게 리츠칼튼 호텔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바닷가의 풍경!

그리고 우리는 버즈 알 아랍 근처의 수크, 아주 유명한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ㅠ.ㅜ
전통 시장을 현대적으로 꾸며 놓은 섹션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The Meat Company라고 스테이크 중심의 레스토랑 이었다.

멀리서 보이는 예쁜 버즈 알 아랍과 나.

요렇게 초록+보라일 때는 바로 가지 라고 불린단다 ㅋㅋㅋ
참 영국식으로 가지는 aubergine이구 미국식으로는 eggplant 이다 +_+ tmi 방출

고급스럽고 시원한 분위기를 즐기고.

식전빵인데 안에 초콜릿이 박혀 있었다! 오잉…
하지만 부드럽고 넘 맛있어서 냠냠 먹음 ㅎㅎ

내가 시킨 해산물 모듬 메인 ㅋㅋ
고깃집에서 해물 시키기 ㅎㅎㅎ 근데 속이 더부룩해서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음식이 먹고 싶었다.

조지가 시킨 소고기 버거!

가라(?)로 생일파티도 받았다 ㅋㅋㅋ
서버들이 와서 춤 춰주고 노래를 해준다.
디저트도 진한 초콜릿 퐁당 같이 맛있는 서비스를 주었다는..

그리고 집에 가야지 +_+ 다음날이 되어 이른 아침 찾아온 두바이 공항. 화물 체크인도 셀프로 할 수 있어서 아주 간편했다.

안에 치즈가 든 샌드위치를 간단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다.
아랍 식인지 뭔가 달기도 하고 특이한 식감이라 엄청 즐기진 못한 맛 ㅋㅋ

스타벅스에서 팔던 네모 도넛이 너무 궁금했지만 기내식을 먹어야 하기에 먹지 않았다 ㅋㅋ

기념품으로 산 두바이 텀블러! 아직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ㅎㅅㅎ 넘 예뿌자나!

마지막으로 먹은 기내식!
요렇게 우리 시가족과의 두바이 여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