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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영국 일상, Smiths of Wapping 레스토랑과 이런저런 먹부림들

by 별민 2022. 1. 13.

11월 말 즈음이었던 것 같다.

런던 Wapping (타워브릿지 근처) 에서 시누이 Hannah의 생일 파티를 한다고 초대받았다.

Smiths of Wapping 이라는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이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뷰! 타워 브릿지가 보이고, 날씨도 좋고.... 엄청 춥고 ^-^;;

 

내가 시킨 스타터는 소프트쉘 크랩, 타이거 새우 튀김!

소프트쉘크랩 빠순이인데 너무 맛있었다는 ㅜ_ㅜ

 

메인으로는 이름을 까먹은 생선인데... 파마산 치즈가루를 입히고 튀긴 요리였다.

속살도 촉촉하고, 튀김옷도 짭조름하고... 풍미가 너무너무 좋았던 생선 요리 ㅠㅠ 오랜만에 Seafood를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

주변 가족들도 내 께 젤 맛있어 보였다고 ㅋㅋㅋㅋㅋ 키키

 

시아버지 로버트가 시킨 랍스타와 조개 Scallops! 토실하니 맛나 보이는군 ㅎㅎ

 

내가 시킨 디저트는... 바노피 치즈케이크! 존맛탱. 여기 또 가고싶다 ㅠ-ㅠ

너무 맛있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얻어먹어서 정말 감사했다! ㅎㅎ

 

집 가는 길에 찍은 타워브릿지의 야경. 배가 빵빵했지.

 

 

어느 날의 크림 시금치 파스타!

 

볼로네제를 간 소고기를 넣어 만들고, 위에 치즈를 얹어 완성했던 파스타 ㅎㅎ

주로 저녁에 파스타를 많이 해 먹는 것 같다.

 

토요일 늦은 점심으로 만들어 본 English fry up!

블랙 푸딩을 마트에서 포장된 걸 사봤는데, 짭짤하고 약간 순대같고 맛있었다. 계란후라이가 예쁘게 되었구만 ㅎㅎ

 

Smiths of Wapping 에서 찍었던 가족 사진을 받았다. 대가족이구나~

시어머니의 오빠와 그 가족들도 함께하였다. (바로 옆 집 삼)

 

뉴몰든에 미용실 들렸다가, 징기즈칸에서 짜장면 탕수육을 시켜먹었다!

간만에 먹은 쟁반짜장이랑 탕수육의 맛... 너무 좋지 당연히!! 

 

Battered fish를 사고, 웨지감자를 만들어서 샐러드랑 함께 먹었던 어느 날.

감자 많이도 먹었구나 ㅋㅋㅋ

 

위에 올린 거랑 비슷하지만 우유도 좀 넣고 병아리콩도 넣어 만든 파스타!

기억엔 참치도 넣었던 것 같은데... 맛이 좋았다.

 

12월이 되어 시부모님 댁으로 꽃을 부쳐드렸다.

 

처음 만들어 본 리조또. 그냥 햇반 넣고 우유, 치즈 등 넣어 휘리릭 만들었다.

생각보다 맛있네? 

 

닭가슴살 안에 치즈 넣고, 베이컨으로 둘둘 만 후 파마산 치즈가루를 올린 요리.

영국은 다 비싼데 식료품은 싸서 좋다. 닭가슴살 신선한 거 700g이 7천원 정도?

맛도 먹으면 나 신선하다!! 고 소리치는 맛.

 

또 파스타구만 ㅎㅎ 간단히 바질페스토랑 그린빈 넣어서 만든 잡탕 파스타

 

가끔 볶음밥이 생각날 땐 해먹어주고요!

 

병아리콩이랑 김치를 넣어서 만든 파스타. 저 소라처럼 생긴 파스타가 콩들을 감싸주며 뭔가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제육볶음 안같지만 제육볶음도 만들어 먹었다!

항상 만개의레시피 보면서 만드는 것 같은데, 아주 맛이 좋았다.

 

처음 만들어 본 라자냐. 라자냐 속이 밖으로 줄줄 새어나왔다.

처음 만든것 치곤 맛있었다는~~ 내일 냉동실에 얼려놓은 거 저녁으로 또 먹을거당 ㅎㅎ

 

사놓은 춘장으로 또 만들어본 짜장면!

이번에 했던 게 가장 짜장면답고 맛있었다 ㅎㅎ 조지도 인정해줬다는.

 

 

영국은 외식하는게 비싸기도 하고, 식료품 물가가 싸서 거의 항상 저녁은 요리해먹는 것 같다.

요리사 다됐다 다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