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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스페인 마요르카 여행기 3, 성곽마을 Alcudia 알쿠디아에서 먹은 점심과 폴렌사 항구, 미니 등산

by 별민 2022. 5. 13.

마요르카 여행 3일! 4일차 아침에 떠나는 여정이었어서, 알차게 시간 보낼 계획을 했다.
사실 좀 여유롭게 호텔 수영장도 쓰고 좀 쉬고 그랬다..ㅎ


폴렌사 항으로 가는 길이 있는 성곽마을 알쿠디아! Alcudia.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나 있고, 고성 성곽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점심을 먹을 겸 방문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스페인 마을의 거리.
햇살과 함께 따스한 느낌이 참 정겹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Restaurant Celler Ca'n Costa Alcúdia 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되게 오래된 전통이 있는 스페인 요리 식당이라고 한다.

나는 운전해야 돼서 못마셨고, 조지가 샹그리아를 한 잔 시켰다.

스타터로 스페인 전통 간 토마토를 위에 올린 빵을 시켰다.
냠냠 맛있다😘

야채와 양고기를 볶은 요리이다.
그냥 랜덤하게 시켜봤는데, 조지가 완전 취향저격 당해서 너무 맛있다고 찬양했다:

그리고 새끼돼지 구이를 시켜 먹었디!
바삭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는 정말로 존맛탱😭😭 돼지기름에 튀긴건지 감자튀김도 풍미가 너무 좋았다.


예쁜 거리 풍경과 이국적인 성곽을 한 번 더 구경해주고요.

운전해서 시부모님에게 추천받은 Pollenca 항구에 왔다!
근데 여긴 영국인 전용 휴양공간인듯ㅋㅋㅋ 영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우리 시부모님이 추천해줬겠지 ㅋㅋㅋㅋ
역시나 바다는 예뻤다.

아! 대신 이곳의 장점은 간단한 하이킹을 할 수 있다. 30분? 한시간? 정도만 걸으면 산과 함께하는 바다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의 바위산이 인상적이라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그리고 등산로에 염소들을 만날 수 있다 ㅋㅋ 귀여워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염소찡

등산 끝나고 내려가는 길.

예쁜 폴렌사의 풍경을 구경하고요….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요렇게 우리의 마요르카 여행기는 끝!
차는 부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다만, 여름에 오는게 진짜진짜 좋긴 할 듯!(가격 엄청 비싸고 차들 엄청 막히긴 할 듯)

헤헹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