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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영국 일상, 런던 버로우 마켓, 테이트 모던 등 방문기 210615

by 별민 2021. 6. 16.

오늘 드디어 런던에 다녀왔다!
지금은 저녁 8시, 런던 다녀오자마자 너무 더워서 빠른 샤워 한번 하구 거실 소파에 누워있다ㅋㅋ 유로 프랑스 독일 경기 볼 준비중⚽️


아니 그리고 25000보 ㅋㅋㅋㅋㅋ 실화냐
발 터진다🤣

런던 박물관들은 웬만하면 입장이 무료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다들 사전 예약을 받고있다.
우리는 오늘 테이트 모던을 가기로 했어서 어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그리구 애플페이(후훗)에 티켓을 추가해서 입장할때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음 +_+


영국 기차역들엔 이렇게 무료 신문 가판대가 놓여있는 것 같다. 기차가 한시간에 한 번ㅋ 있기 때문에 시간 때우며 신문 읽는 조지.

두구두구……
그리고 한시간정도를 달려 드디어! 빅토리아 역 도착 +_+
정말 크고 넓구나!!! 간만에 도시를 밟아 기분이 점점 업업 되기 시작했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요렇게 영국 감성 튜브 스테이션 오랜만이구요 😛

2층버스인 더블데커와 눌러서 기다리는! 하지만 모두가 무단횡단하는 영국의 횡단보도도 오랜만이었다 ㅋㅋ

오늘 우리의 점심 행선지는 바로바로! 런던 버로우 마켓! 나는 어딜가도 전통 시장 가는 걸 좋아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버로우 마켓이 궁금했다.
원래같았으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을텐데.. 역시 코로나의 영향인지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다. 또 평일 화요일이라 문 열지 않은 곳도 꽤나 있었다.
내부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라고 안내문이 써있었다!
그치만 한국처럼 철저히 지키진 않는다ㅋ…

이런저런 치즈를 팔던 가게.

영국의 소울푸드(?) 커리 재료를 파는 향신료 가게도 있었다! 뭐 나는 만들줄 모르니 그냥 대충 보기만 했다 ㅎ

랜덤한 풍경

우리가 먹은 건, 가판대의 스카치 에그와 바질 페스토 뇨끼!


따뜻해서 맛있었던 스카치 에그!

이 바질페스토 감자 뇨끼가 준맛탱이었다😋
버로우 마켓 안에 있는 La Tua Pasta! 뇨끼 양도 상당히 많은데 가격은 5.7 파운드 정도밖에 안해서 저렴했다!

유명한 브레드어헤드 Bread Ahead에서 개당 4파운드ㄷㄷ 나 하는 벨벳 초콜릿 도넛을 먹어보았는데 맛은…. 할말하않 하는걸로😅

감성샷에 만족해야겠다.

더 샤드, 런던의 롯데타워 같은 존재ㅋ

타워브릿지와 템즈 강 배경으로 내 뒷모습
테이트모던 입구 앞! 그냥 잘나온것 같아서😅 아뉭가✈️

한 섹션에 있던 미국의 작가 작품.
굉장히 모던한 그림 같았는데 1936년 생의 작가였다.
저 빈 칸들에 이것저것 문구들을 써 넣는 스타일의 작가 같다.

모딜리아니의 작품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도 꽤나 많았다! 이 작품이 가장 크고 인상깊었다.
뿌잉?
미술 시간에 빼놓을 수 없는 몬드리안의 저 사각형들ㅋㅋㅋ 테이트 모던에 있었구나!!


테이트 모던에서 약 2시간 가량의 관람을 마치고, 너무 배가 고파서 마즈 초콜릿 바를 나누어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초코바는 마즈Mars 랑 바운티Bounty 다🤓


친구들 선물 사주기 위해, 책 말고 에코백을 위해 ㅋ 런던 리뷰 북샵 London Review Bookshop에 도착했다.

개당 10파운드씩 하는 에코백

시어머니 로레인을 위해서는 개당 15파운드의 이 에코백을 구매했다! 안에도 꽃무늬로 장식된 천으로 덧대어져 있어 너무 예쁘다.
로레인이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안그래도 들고 다니시는 에코백이 많이 낡아보여서 언제 한번 사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딱 예쁜게 있어서…😁

걷다가 드디어 옥스포드 서커스에 도착했스!!!

늠나 배가 고파서 우리가 도착한 저녁 레스토랑은…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옥스포드 서커스에 있다.

조지가 시킨 치즈버거. 맛있어 보인다
케이준 가루를 뿌린 레귤러 사이즈 감자튀김! 땅콩 기름으로 튀긴단다.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존맛탱

내가 런던 파이브가이즈에서 시킨 햄버거는 스몰 사이즈 치즈버거.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입샷!

저녁을 먹고 빅토리아 스테이션으로 달려갔다. 기차를 타기 위해….
아니 근데 빅토리아역 바깥 아주 고급지네?

기차 안에서 주로 보이는 풍경은 집들과 이렇게 드넓은 평야…


오늘 하루도 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