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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35

영국 에딘버러 여행, 스코틀랜드 2일차(2) 위스키 익스페리언스, 칼튼 힐 210722 아이스크림도 먹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유명해 보이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익스페리언스 건물로 갔다. 에딘버러 캐슬 바로 앞, 올드 타운 입구에 있다! 바로 이 건물이 위스키 익스페리언스 건물! 실버 투어, 골드 투어 등 투어의 등급이 다른데, 우리는 가장 기본인 실버 투어(인당 17파운드)를 했다. 처음에는 다크라이드, 위스키 통을 타고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역사, 주조 과정 등을 경험하는 코스였다. 두번째는 시향! 큰 스크린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위의 종이를 문질러 스코틀랜드 지역마다 생산되는 위스키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과정이다. 하이랜드는 진한 꽃 향, 스페이사이드는 상큼한 과일 향, 아이슬리는 진한 스모크 향, 캠벨타운은 달콤한 카라멜 향, 로우랜드는 배 같은 과일 향이 났다. 나는 캠벨타운의 .. 2021. 7. 24.
영국 에딘버러 여행, 스코틀랜드 2일차(1) 에딘버러 성, 빅토리아 스트리트 210722 둘째 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이 코로나때문에 사전 예약만 받는데, 보아하니 며칠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에딘버러 있는 동안 남은 슬롯이 없었는데, 아침에 확인해보니 당일 슬롯이 있었다! 당일에 조금씩 열어주는 것 같아. 여튼 행복하게 두장을 재빨리 예약하고 성으로 향했다 ㅋ 따란! 아마 호그와트의 모티브가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 절벽 위에 세워진 무언가 외로워보이는 성의 모습이 아주 운치있다. 언덕을 열심히 오르면 보이는 성의 전경. 그리고 언덕을 오른 보상과 같이! 성곽길에서 보이는 에딘버러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성 내부로 들어와도 이런 아름다운 전경이 기다리고 있구요. 성에 입장하면 있는 야외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이 카라멜 웨이퍼 비스킷을 먹었다. 그나저나… 이거 .. 2021. 7. 24.
영국 에딘버러 여행, 스코틀랜드 1일차 210721 드디어 꿈꾸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왔다 +_+ 이런 저런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는 차가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는 에딘버러만 보고 가는걸로 :) 킹스 크로스 역에 도착해서 M&S에 들러 주전부리들을 구매했다. 이 익스트림 초콜릿 비스킷… 정말 대단하다. 표지에 써있는대로 비스킷보다 초콜릿이 훨씬 많다 ㅋㅋㅋㅋ 단면을 보시라! 거짓말 하지 않는구나 너! 그리고 우리의 기차 시간이 다가왔다. LNER 이라는 철도 회사에서 운행하는 기차를 타면 킹스 크로스에서 한번에 에든버러에 도착한다. 걸리는 시간은 4시간…! ㅋㅋㅋㅋㅋㅋ 기차는 상당히 깔끔하고 식사 메뉴도 주문할 수 있으며, 더 조용한 객실을 원한다면 옵션 선택 가능하다. 그 옵션을 선택한 사람들끼리 같은 객차에.. 2021. 7. 23.
영국 브라이튼 여행기(2), 브라이튼 피어, 세븐 시스터즈 저번 글에 이어… 에어비앤비 체크인 이후 브라이튼 피어에 가보기로 했다! Brighton Pier! 멀리서도 브라이튼의 시그니처인 양 잘 보인다. 입장료는 무료! 게임 시설과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놀이기구들 있다. 정말… 감성 돋는구만🇬🇧💂‍♀️ 바닷가의 회전목마…. 감성감성 운행은 하지 않고 있었다. 크레이지 마우스 이것도 롤코타에 있는 기구 아닌가?ㅋㅋㅋㅋㅋ 엄청 오래되어 보였던 조그마한 롤러코스터. 기구는 타지 않았고, 나가는 길에 귀여운 오르골들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그리고 어제는.. 유로 2020 영국과 체코의 경기가 있었어서 저녁은 펍에서 먹으며 축구를 보기로 했다! 펍에서 음식 말고 술만 판다길래, 펍 옆의 부리또 가게에서 부리또와 나초 칩을 사서 남냠 먹었다. 결과는…. 영국 승!! 펍에서.. 2021. 6. 25.
영국 브라이튼 여행기(1), 로얄 파빌리온 210622 6월 22일 화요일 어제! 비가 요 며칠간 그친다는 소식을 보고 부랴부랴 브라이튼 여행 계획을 짜고 1박 2일로 다녀왔다. 우리 동네에서 브라이튼까지 왕복 여정은 레일카드가 있을 시 약 26파운드?? 정도로 비싸지 않다! 그래서 더 마음 편하게 다녀왔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브라이튼에 도착! 메펌에서 약 2시간정도 기차로 걸리는 것 같다. 도착했을 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정말 겨울같이 매서운 날씨였다 ㅠㅠ 청자켓 입으려다가 가죽 자켓으로 마음을 마지막 순간에 바꿨던 게 얼마나 다행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만큼 칼처럼 시리는 바람이 불어왔다. 해안가에서 점심을 먹으려는 계획은 취소하고, 안에서 먹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가 도착한 브라이튼 맛집은 바로, 유명한 버거 브라더스 Burger Brothe..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