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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영국 브리스톨+바스 여행기 1, 브리스톨 도착, 전경 구경하기, 초콜릿 카페와 브런치

by 별민 2023. 1. 10.

11월 말에 다녀온 브리스톨과 바스 여행기!
시부모님이 결혼기념일 겸 생일 선물로 2박 숙박권을 주셔서 브리스톨에서 쓰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이 있는 시티 센터로 걸어가는 길이 참 예뻤다.

물길이 가득,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풍경.

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많고 대마초 냄새도 난다.

저녁 늦으막에 가서 그런지 마켓은 닫혀있던 곳이 더 많았다.

예쁜 사진 건지기 좋은 도시 브리스톨!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도시 전경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브리스톨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공원인 Brandon Hill 에 갔다.
브리스톨이 상당히 경사진 동네라서 공원에 올라가도 브리스톨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ㅋㅋ 뭔가 리스본 같네.

짜잔!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다.
공원 정상에 있는 Cabot Tower은 무료 입장으로 계단을 올라가볼 수 있으니.. 체력이 된다면 추천.

언덕을 내려와서 간단한 저녁거리를 하러 번화가로 돌아왔다.

조지의 친구 리암의 추천을 받아 오게 된 초콜릿 카페 Mrs Potts!

쿠키, 케익 등을 주문하면 위에 초콜릿을 휘휘 뿌려준다.
이 사진은 초콜릿 쿠키 샌드위치. 사이에 맛있는 크림이 들어있다. 나는 요게 쫄깃하니 맛있었다.

케익은 정말 맛나 보이지만 너무 달았다!! 달기보단.. 먹다보니 느끼해지는 그 느낌(?)🥲

경험삼아 오긴 좋지만 왕왕 추천은 아닌걸로 ~_~

브리스톨은 뱅크시의 벽화들로도 유명한 곳.


Ashton Gate 라는 브리스톨 축구 홈구장에서 월드컵 그룹 본선을 보러 옴!!
아쉽게도 이날은… 0:0으로 지루했던 ㅠㅡㅠ 미국과의 경기였다. 그래도 분위기는 만끽함 ㅎㅎ

Cheers!

어떤 미래가 올지 모르는 채 축구를 보고있는 우리들.



다음날 아침 우리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브리스톨의 명물, Clifton Suspension Bridge! 브리스톨 서쪽 구역에 있다. Brunel 이라는 유명한 영국의 건축가 겸 이것저것 많이한 분이 설계한 서스펜션 다리.

절벽에 지어진 현대적인 다리.

무서운 암벽의 전경을 조금씩 흔들리는 다리 사이에서 만날 수 있다.

근처의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다리와 나무들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베스트 샷!

점심으로는 터키식 브런치 플레이스인 Saffron에 갔다. 맛은 무난~
처음으로 샥슈카를 시켜먹어봤다. 내 예상과는 다른 건강한 맛이 남 ㅋㅋㅋㅋ

조지는 터키식 소세지가 들은 브런치를 먹었다.

간식을 먹으로 요 Anna 라는 카페에 갔는데 여기 쿠기가 진짜 찐맛탱😢😢😢😢😢😢
다 클리프턴 다리 근처인 East Village에 있음!! 여긴 꼭 가야한다..

이 영롱한 쿠키를 먹으러 😩
사진 보니까 또먹고싶다… 안에 초코칩도 콱콱 박혀있고 식감도 좋고 진짜 최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