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말에 다녀온 브리스톨과 바스 여행기!
시부모님이 결혼기념일 겸 생일 선물로 2박 숙박권을 주셔서 브리스톨에서 쓰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이 있는 시티 센터로 걸어가는 길이 참 예뻤다.


물길이 가득,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풍경.

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많고 대마초 냄새도 난다.


저녁 늦으막에 가서 그런지 마켓은 닫혀있던 곳이 더 많았다.

예쁜 사진 건지기 좋은 도시 브리스톨!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도시 전경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브리스톨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공원인 Brandon Hill 에 갔다.
브리스톨이 상당히 경사진 동네라서 공원에 올라가도 브리스톨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ㅋㅋ 뭔가 리스본 같네.

짜잔!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다.
공원 정상에 있는 Cabot Tower은 무료 입장으로 계단을 올라가볼 수 있으니.. 체력이 된다면 추천.

언덕을 내려와서 간단한 저녁거리를 하러 번화가로 돌아왔다.

조지의 친구 리암의 추천을 받아 오게 된 초콜릿 카페 Mrs Potts!

쿠키, 케익 등을 주문하면 위에 초콜릿을 휘휘 뿌려준다.
이 사진은 초콜릿 쿠키 샌드위치. 사이에 맛있는 크림이 들어있다. 나는 요게 쫄깃하니 맛있었다.

케익은 정말 맛나 보이지만 너무 달았다!! 달기보단.. 먹다보니 느끼해지는 그 느낌(?)🥲
경험삼아 오긴 좋지만 왕왕 추천은 아닌걸로 ~_~

브리스톨은 뱅크시의 벽화들로도 유명한 곳.

Ashton Gate 라는 브리스톨 축구 홈구장에서 월드컵 그룹 본선을 보러 옴!!
아쉽게도 이날은… 0:0으로 지루했던 ㅠㅡㅠ 미국과의 경기였다. 그래도 분위기는 만끽함 ㅎㅎ

Cheers!


다음날 아침 우리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브리스톨의 명물, Clifton Suspension Bridge! 브리스톨 서쪽 구역에 있다. Brunel 이라는 유명한 영국의 건축가 겸 이것저것 많이한 분이 설계한 서스펜션 다리.

절벽에 지어진 현대적인 다리.

무서운 암벽의 전경을 조금씩 흔들리는 다리 사이에서 만날 수 있다.

근처의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다리와 나무들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베스트 샷!

점심으로는 터키식 브런치 플레이스인 Saffron에 갔다. 맛은 무난~
처음으로 샥슈카를 시켜먹어봤다. 내 예상과는 다른 건강한 맛이 남 ㅋㅋㅋㅋ

조지는 터키식 소세지가 들은 브런치를 먹었다.

간식을 먹으로 요 Anna 라는 카페에 갔는데 여기 쿠기가 진짜 찐맛탱😢😢😢😢😢😢
다 클리프턴 다리 근처인 East Village에 있음!! 여긴 꼭 가야한다..

이 영롱한 쿠키를 먹으러 😩
사진 보니까 또먹고싶다… 안에 초코칩도 콱콱 박혀있고 식감도 좋고 진짜 최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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