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고 배둥둥 하면서 요크민스터 대성당으로 고고씽 +_+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때문에 어디서나 영국 국기와 보라색으로 장식된 거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요크 민스터 앞에서도 마찬가지!
정교하게 장식된 건물이 웅장하다.
중세시대에 온 기분!
성당 앞에 큰 칠판이 있고, 펜으로
무엇이 사람을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니?
네가 살아있다고 느꼈을 땐 언제니?
라는 질문이 담긴 칸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쓸 수 있게 펜을 구비해 놓았는데. 답변들을 읽는데 참 뭉클하더라 ㅠ_ㅜ
거리에서 다른 사람들도 이 글을 읽으며 감회가 남다른 표정을 짓는 것 보는 것도 좋았다.
기억에 아주 남았던 경험!
입장료는 12파운드, 탑에 올라가고 싶으면 추가 5파운드 정도 더 내야한다.
우리는 탑에도 올라가서 요크의 전경을 보기로 😊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웅장한 전경이 압도적이다.
사진으로 보니 기둥이 정말 많구만!
문 등에 장식도 정교해서 볼 맛이 난다.
높디 높은 거대한 창문에 새겨진 스테인드 글라스.
탑에 들어가는 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성당 밖에 있는 공원에서 쉬었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더라~ 이렇게 배경 이쁜 공원 가본 적 있음? ㅋㅋㅋ
탑 위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중세 도시 요크의 전경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중간에 난간을 걷는데 좀 무섭다 ㅋㅋㅋㅋ
이색적이고 좋았던 경험! 총 2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그래도 엄청 힘들진 않은 정도라 할만함~_~
내려갈 땐 여유가 생겨서 사진도 몇 장 찍었다 ㅋㅋㅋ
좁디좁은 나선형 계단.
그래서 시간을 나누어 운영하나보다. 번잡하지 않게~
성당 탐방을 마치고 배고파진 우리는 샴블스 거리에 다시 방문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꽃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다.
고전 포스터를 판매하는 곳~
우리는 치킨과 감자튀김 박스를 시켜서 간식으로 먹었다.
7파운드? 정도에 스몰 사이즈인데 양이 엄청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샴블스 거리 안에 있는 해리포터 기념품 샵도 꼭 가주어야지!
간판들이 예뻐서 한 장.
마켓 내부는 여타 에딘버러, 런던에 있는 해리포터 샵과 크게 다른 점 없는 물건들을 판다.
그래서 사진은 딱히 안 찍음.
에딘버러에 있는 Museum 기념품 샵이 훨씬 좋았다!
하지만 밖에서 간판 감성 사진을 찍기는 아주 좋다 ㅋㅋ
무너질 것만 같은 건물..ㅋㅋㅋ
거리거리마다 예쁜 풍경과 이색적인 소품 샵이 있어서 막 들어가보기 좋다.
이렇게 요크에서의 둘째 날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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