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바로 영국은 무엇의 나라일까?
나에게 있어 영국의 첫인상은 바로, 해리 포터의 나라!
처음 해외여행에서 첫 도시로 꼭 런던을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내가 해리포터의 광 팬이었기 때문이다 ㅋㅋ
지금은 팬심이 조금 쪼그라들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관련 장소에 가고 경험하는 건 대환영! 🤩

왓포드 정션 역이던가? 에서 내리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갈 수 있다.
역 나오자마자 이런 저런 해리포터 관련 부착물들이 있어 마음을 설레게 한다 ~_~


셔틀 버스 안에서 영상을 몇 개 틀어주는데, 그 중 드레이코 말포이 역이었던 톰 펠튼이 나와서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해 주는 영상도 있다. 최근에 찍은 것 같던데... 나랑 동년배던가? 몇 살 많을듯 ㅋㅋㅋ

짜잔! 셔틀버스를 타고 한 15분 정도 가면 스튜디오 앞에서 내려준다.
2014년에 왔었는데도 겉모습은 기억 전혀 안나고요?ㅋㅋㅋㅋㅋㅋ 재단장 한건가..?
앞에 마법사의 돌 영화에 나온 거대 체스 말들을 볼 수 있다. 진짜 영화에서 쓴걸까?

탑! 최근에 체스 배웠는데.. 영어로 뭐라고 하지? ㅋㅋㅋ
체스 재미있다.
그리고 마법사의 돌 볼 때 이 장면이 제일 무서웠던 것 같다. 7살 때 봤나 ㅋㅋㅋ

안에 들어가면 큰 로비에 있는 초거대 용을 볼 수 있다!
그냥 나도모르게 헝가리 혼테일인줄 알았는데(꼬리에 가시가 많았다) 알고보니 죽음의 성물들에 나왔던 그린고트의 눈 먼 용이었다.

가까이서 보면 눈이 멀었다는 걸 표현한 흰 색 눈동자와 상처들, 족쇄가 보여 더 실감난다.

그 외에도 로비에서 신비한 동물 사전에 나오는 인물들의 의상, 그 외 전시물들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서 로비에서부터 해리포터를 즐길 수 있다.
신동사도 다 봤는데... 그닥 재미있진 않은걸로 ㅋㅅㅋ..

간단하게 뭘 먹기 위해 들른 로비에 있는 카페, Frog Cafe!
개구리 초콜릿 박스를 형상화 했다. 너무 예쁘다!!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따뜻한 커피, 밀크셰이크를 판매한다.
옆은 머로우더즈 맵이라고 하나? 내가 책 읽을 땐 지도 이름이 그냥 한국어였던 것 같은데. 호그와트 비밀지도인가? 펼쳐진 그 지도로 장식되어 있다.

요렇게.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호그와트 천장을 형상화 한 것 같은 장식이 있다. 이쪽은 푸드코트.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위에 미니 개구리 초콜릿을 하나 올려준다.
맛은 맛있었다! 기억에 날 만한 맛은 아니지만, 혹시 달고 시원한게 땡긴다면 추천 :)

맨드레이크 케익!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안 살 수가 없었다 ㅋㅋㅋ
예쁜 접시에 안담아주고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주는건 넘 슬펐다. 접시가 없는듯..?

화분을 깨면 흙들(부순 쿠키)가 쏟아져 나온다. 재밌다 ㅋㅋ
맛은 없다 ^^;ㅋㅋㅋㅋ 비추!

그리고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상점에 먼저 들렀다!
이건 잘 한 선택인 듯 ㅋㅋ 투어 끝나고 상점 보려면 기력이 다해 힘들다...
다들 스튜디오 빨리 도착해서 상점 먼저 가세요!

사람도 많고 진짜 재미있다 ㅋㅋㅋ
스케일이 다르게 엄청 거대한 상점. 예전에 왔을 땐 개구리 초콜릿 하나랑 젤리빈만 샀었다.
이번엔 아무것도 안샀지만... 그래도 꿀잼!

이 잔이 예뻐서 탐나더라.
깨질까봐 사진 못했다.

내생각에 착하고 남을 배려 잘 하는 남편은 후플푸프! 넘 잘어울린다 유니폼도 ㅎㅎ
나는 래번클로 아니면 그리핀도르... 아직 못정함 😊
옷은 래번클로만 입어봤당 히히. 질도 좋고 가격도 막 엄청 비싸진 않음. 나중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 때 입고 가고싶다.. 주책이려나

마법사 체스도 있다! 사고싶은걸~~

디자인이 아주 예쁜 각종 포스터들도 판매하고 있다.
남편은 주황색,하늘색,검정색이 어우러진 퀴디치 월드컵 포스터를 가장 좋아했다.

요렇게 간식만 따로 파는 섹션도 존재한다. 허니듀크 컨셉!

그리고 우리의 투어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투어 입장을 했다! 이 날은 줄은 없었는데, 바쁜 날은 여기서 줄을 꽤나 서야 하는듯 하다. 대기줄에서 이렇게 해리의 다락방도 만날 수 있었다.

세계 각국의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다!

그 중 너무너무 익숙한 한국어 비밀의 방도 있다 ㅋㅋㅋ 꺄오

투어 시작을 하면, 디즈니랜드 같은 곳처럼 사람들을 모아두고 동영상을 먼저 틀어준다.
투어 주의사항과 해리포터 팬심을 내뿜는 사람들의 영상, 위즐리 쌍둥이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연회장 문을 열 수 있게 가이드가 배려해준다 ㅎㅎ

짜잔! 문이 열리면 바로 나오는 호그와트 대연회장!

디테일하게 접시도 세팅되어 있고, 벽난로 근처의 조각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천장은 cg로 처리했기 때문에 까맣다.
학생들의 유니폼과 선생님들의 복장이 전시되어 있다.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 테이블도 있당!!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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