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여행 3일! 4일차 아침에 떠나는 여정이었어서, 알차게 시간 보낼 계획을 했다.
사실 좀 여유롭게 호텔 수영장도 쓰고 좀 쉬고 그랬다..ㅎ

폴렌사 항으로 가는 길이 있는 성곽마을 알쿠디아! Alcudia.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나 있고, 고성 성곽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점심을 먹을 겸 방문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스페인 마을의 거리.
햇살과 함께 따스한 느낌이 참 정겹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Restaurant Celler Ca'n Costa Alcúdia 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되게 오래된 전통이 있는 스페인 요리 식당이라고 한다.

나는 운전해야 돼서 못마셨고, 조지가 샹그리아를 한 잔 시켰다.

스타터로 스페인 전통 간 토마토를 위에 올린 빵을 시켰다.
냠냠 맛있다😘

야채와 양고기를 볶은 요리이다.
그냥 랜덤하게 시켜봤는데, 조지가 완전 취향저격 당해서 너무 맛있다고 찬양했다:

그리고 새끼돼지 구이를 시켜 먹었디!
바삭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는 정말로 존맛탱😭😭 돼지기름에 튀긴건지 감자튀김도 풍미가 너무 좋았다.


예쁜 거리 풍경과 이국적인 성곽을 한 번 더 구경해주고요.


운전해서 시부모님에게 추천받은 Pollenca 항구에 왔다!
근데 여긴 영국인 전용 휴양공간인듯ㅋㅋㅋ 영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우리 시부모님이 추천해줬겠지 ㅋㅋㅋㅋ
역시나 바다는 예뻤다.

아! 대신 이곳의 장점은 간단한 하이킹을 할 수 있다. 30분? 한시간? 정도만 걸으면 산과 함께하는 바다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의 바위산이 인상적이라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그리고 등산로에 염소들을 만날 수 있다 ㅋㅋ 귀여워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염소찡

등산 끝나고 내려가는 길.



예쁜 폴렌사의 풍경을 구경하고요….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요렇게 우리의 마요르카 여행기는 끝!
차는 부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다만, 여름에 오는게 진짜진짜 좋긴 할 듯!(가격 엄청 비싸고 차들 엄청 막히긴 할 듯)
헤헹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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