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랑 같이 동네 산책 후 역사적으로 유명한 Cobham의 펍에 가서 선데이로스트를 시켜먹었다.
양적고 노맛.....ㅜㅜ
케이크도 별로였다.
왜 포스팅하는걸까?ㅋㅋㅋ
돌아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조랑말.
순하고 이빨이 누렇다.
닌텐도에서 포켓몬스터 바이올렛을 했음. 이미 클리어했다 ㅋㅋㅋ
클리어 이후에도 할것들이 있긴 한데 이제 다시 대역전재판 플레이중임 +_+ㅋ
내가 조지 생일선물로 준 프리미어리그 티켓!
조지는 첼시 팬이지만 한번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없단다.
당연히 너무너무 비싸기 때문... 나도 큰돈주고 리셀링사이트에서 구매했다 ㅠㅠ Fanpass라는 곳인데 후기에 사기당했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 좀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진짜 표를 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 ㅋㅋ
역으로 가는 중에 첼시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역을 나오면 온통 파란색이다.
그냥 동네에 떡하고 있는 경기장.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가 축구 경기장들이 다 동네에 대충 놓여있는듯 ㅋㅋ
스탬포드 브릿지의 입구!
들어가면 모두 파란 물결이다.
첼시 팬인 조지를 위해서 응원석인 매튜 하딩 로워로 예매했다.
나름 뷰도 괜찮고 좋았던 듯.
경기가 시작되면 그 수많은 관중석이 꽉 들어찬다. 응원석의 단점은 경기 내내 서있어야 한다는 점?ㅋㅋ
무례하게 욕하는 사람도 많고, 응원하려는 사람도 많고. 좀 어수선하다.
이 날 경기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마지막 날. 안좋은 성적을 내서 그런가 응원에도 힘이 별로 없었다.
멀리서 보이는 비싼 몸값의 선수들 ㅋㅋ
뉴캐슬 팬들은 엄청 신나보이더라.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니 그럴수밖에?
그리고 원래 원정 팬들이 더 열성적이란다.. 하긴 경기보러 그 먼 뉴캐슬에서 런던까지 온 사람들일테니..
경기는 다행히 1:1로 끝났다. 이기진 않았지만 지지도 않았으니 굿 ㅋㅅㅋ
비쌌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엔 완전 빅매치에 가보고 싶다 ㅋㅋ
맨유 vs 맨시티? ㅋㅋ 박터질듯..
저녁은 빅토리아 역에 있는 Pizza Pilgrims에 갔는데 여기 피자 맛있다.
특히 8치즈 피자인가? 고르곤졸라 맛도 나고 찐하고 맛있다. 최고최고!! 다음에도 또 시킬듯.
예준이가 생일선물로 해리포터 레고를 보내주었따?!
레고 한번도 안해봤는데... 버밍엄으로 이사가서 한 번 조립해 봐야지 ㅋㅋ
난도스에 새로 나온 엄청 매운 맛.
한국인이라면 엄청 맵진 않고 좀 맵다!
난도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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