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의 봄 한국 방문, 강원도 설악산과 속초, 강릉 여행

시부모님이 부활절 연휴를 맞아 일주일동안 한국에 오셨다. 첫날엔 우리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같이 만나서 갈비를 먹으러 갔다.
그리고 둘쨋날의 행선지는 바로 롯데월드몰 들렀다가 여의도 가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날씨가 좋았다.
비비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시아버지가 양념치킨 엄청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ㅎㅎ

여의도에 막바지로 남아있던 예쁜 벚꽃(?)
다른 꽃인가..



그리고 다음 날!
다같이 강원도로 가족여행 갔다.
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빌려서 조지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감.

첫 행선지는 설악산!
날씨 진짜 좋고 경치 좋고 최고다 ㅠㅠ
강원도 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나랑 조지만 갔으면 당연히 등산을 했겠지만 ㅎㅎ 다같이 갈땐 편하게 가기 😄

너무 이쁘다.
바람이 너무너무 많이 불어서 케이블카에서도 빨리 내려오라고 안내방송 하고 그랬다. 그래서 사진 좀 찍고 후딱 내려옴 ㅎㅎ

점심으로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산채비빔밥 집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시부모님이 처음 먹어보는 돌솥에 나오는 뜨거운 비빔밥. 건강하다고 좋아하심.
시아버지는 막걸리에 빠지셨다 ㅋㅋ

호텔은 씨크루즈 호텔!
좋음 ㅎㅎ 추천추천. 화장실도 넓고 가격도 괜찮고 뷰도 하프 오션뷰인데 좋았다.

시아버지와 동생 멍뭉이 포

새로 생긴 속초아이.
올라가진 않았다.
속초는 뭔가…. 좋긴한데 신식 건물이 너무 많다.
(내 취향 아님)

저녁으로는 바베큐 꾸워먹기!
속초 중앙시장 유명한 대게집 가서 픽업하고 (다들 엄청 맛있게 잘먹음) 고기도 굽고, 만석닭강정도 먹었다.
울 아빠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시아버지 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셨다 ㅋㅋㅋ
즐거웠음.

우리 호텔의 야경 뷰. 이쁘당

속초 바닷가에 앉아있는 우리 가족 사진!

동생의 설악산 사진
바람보소 ㅋㅋㅋ

다음 날엔 강릉으로 넘어가서 감자적본부(감자적1번지)에 갔다. 밖에 앉으면 강아지도 있을 수 있고 맛도 좋고 날씨도 최고였다.

감자전, 메밀전병,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를 먹었다.
메밀전병이 제일 인기 많았고 다른 것도 다 맛있었다! 강추

그리고 강릉 송정해수욕장으로 가기.

뷰가 너무 좋고 탁 트인 바다.
한참을 앉아있었다.

갱얼쥐들도 아주 신나서 뛰어다녔다.

갈매기 떼

나랑 총명이😍
어떡해 영국가면 보고싶어서 ㅠㅠ

보사노바 커피 1층에 강아지 존이 있어서 커피랑 빵을 먹었다.

송정 -> 안목해변 소나무 산책길을 걷는 우리.

송정해수욕장에서 영국가족들

잠실에 돌아와서는 돈까스의 집에서 정식 먹음 ㅋ
여기 태양 방송에서 나오고 유명해졌다는데 (원래는 동네 오래된 맛집)
그럴만 하다 ㅎㅅㅎ
가끔 생각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