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런던에 다녀왔다!
지금은 저녁 8시, 런던 다녀오자마자 너무 더워서 빠른 샤워 한번 하구 거실 소파에 누워있다ㅋㅋ 유로 프랑스 독일 경기 볼 준비중⚽️

아니 그리고 25000보 ㅋㅋㅋㅋㅋ 실화냐
발 터진다🤣
런던 박물관들은 웬만하면 입장이 무료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다들 사전 예약을 받고있다.
우리는 오늘 테이트 모던을 가기로 했어서 어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그리구 애플페이(후훗)에 티켓을 추가해서 입장할때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음 +_+

영국 기차역들엔 이렇게 무료 신문 가판대가 놓여있는 것 같다. 기차가 한시간에 한 번ㅋ 있기 때문에 시간 때우며 신문 읽는 조지.

두구두구……
그리고 한시간정도를 달려 드디어! 빅토리아 역 도착 +_+
정말 크고 넓구나!!! 간만에 도시를 밟아 기분이 점점 업업 되기 시작했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요렇게 영국 감성 튜브 스테이션 오랜만이구요 😛

2층버스인 더블데커와 눌러서 기다리는! 하지만 모두가 무단횡단하는 영국의 횡단보도도 오랜만이었다 ㅋㅋ

오늘 우리의 점심 행선지는 바로바로! 런던 버로우 마켓! 나는 어딜가도 전통 시장 가는 걸 좋아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버로우 마켓이 궁금했다.
원래같았으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을텐데.. 역시 코로나의 영향인지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다. 또 평일 화요일이라 문 열지 않은 곳도 꽤나 있었다.
내부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라고 안내문이 써있었다!
그치만 한국처럼 철저히 지키진 않는다ㅋ…

이런저런 치즈를 팔던 가게.

영국의 소울푸드(?) 커리 재료를 파는 향신료 가게도 있었다! 뭐 나는 만들줄 모르니 그냥 대충 보기만 했다 ㅎ


우리가 먹은 건, 가판대의 스카치 에그와 바질 페스토 뇨끼!


이 바질페스토 감자 뇨끼가 준맛탱이었다😋
버로우 마켓 안에 있는 La Tua Pasta! 뇨끼 양도 상당히 많은데 가격은 5.7 파운드 정도밖에 안해서 저렴했다!

유명한 브레드어헤드 Bread Ahead에서 개당 4파운드ㄷㄷ 나 하는 벨벳 초콜릿 도넛을 먹어보았는데 맛은…. 할말하않 하는걸로😅


더 샤드, 런던의 롯데타워 같은 존재ㅋ



한 섹션에 있던 미국의 작가 작품.
굉장히 모던한 그림 같았는데 1936년 생의 작가였다.
저 빈 칸들에 이것저것 문구들을 써 넣는 스타일의 작가 같다.





테이트 모던에서 약 2시간 가량의 관람을 마치고, 너무 배가 고파서 마즈 초콜릿 바를 나누어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초코바는 마즈Mars 랑 바운티Bounty 다🤓

친구들 선물 사주기 위해, 책 말고 에코백을 위해 ㅋ 런던 리뷰 북샵 London Review Bookshop에 도착했다.


시어머니 로레인을 위해서는 개당 15파운드의 이 에코백을 구매했다! 안에도 꽃무늬로 장식된 천으로 덧대어져 있어 너무 예쁘다.
로레인이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안그래도 들고 다니시는 에코백이 많이 낡아보여서 언제 한번 사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딱 예쁜게 있어서…😁


늠나 배가 고파서 우리가 도착한 저녁 레스토랑은…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옥스포드 서커스에 있다.



내가 런던 파이브가이즈에서 시킨 햄버거는 스몰 사이즈 치즈버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빅토리아 스테이션으로 달려갔다. 기차를 타기 위해….
아니 근데 빅토리아역 바깥 아주 고급지네?

기차 안에서 주로 보이는 풍경은 집들과 이렇게 드넓은 평야…
오늘 하루도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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