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 올라간 한국!! 씐난당 +_+
벌써 너무 오래된 뉴스네 ㅋㅋㅋㅋ 집에서 보다가 신나서 찍었다. 넘 재밌었던 경기.
런던 Victoria 빅토리아 역에 하리보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었다.
불빛도 나고 노래도 나와서 너무 귀여웠던.
시가족이 우리 결혼기념일 겸 생일선물로 또 준 윈저 성 티켓+애프터눈 티 바우처!
사용하러 윈저에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좋았다 :)
애프터눈 티는 윈저 성 건너 편 하이 스트리트에 있는 The Castle Hotel.
호텔 로비에 애프터눈 티 카페 장소를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호두까기 인형도 있네.
고급지게 데코레이션이 잘 되어있어 좋았다.
애프터눈 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민스파이가 맨 위층에 있었다.
1층에는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잼
2층에는 연어, 햄, 오이 크림치즈, 파테 등이 든 샌드위치
3층에는 각종 디저트 케익류들이 나온다.
단면은 이렇게. 가장 맛있었던 건 언제나 스콘.
디저트인 케익들은 항상 그냥 그렇다. 맨 오른쪽에 초콜릿 케익은 맛있었다.
내가 무스케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애프터눈 티에서는 무스 케익류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나는 클로티드 크림 먼저, 잼은 나중에 파!
윈저 하이스트리트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윈저 성에 입장하는 길! 여왕님과 왕실 가족들의 사진이 붙어있더라 ㅋ
2014년에 오고 다시 와보는 윈저 성.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다.
윈저 성 내부는 사진 촬영이 전면 금지더라.
모르고 몇 장 찍긴 했는데 올리긴 좀 불법같고 그렇다.
내부는 넓고 볼 것도 많은 전형적인 성.
혹시 미니어처를 좋아한다면 Doll House 섹션에 꼭 가볼 것! 성을 미니어처로 만들었는데, 내부 방 구조까지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기념품 샵은 사진 찍을 수 있으니까 ㅋㅋ 귀엽게 트리를 만들어 놓았더라.
그런데 저 트리 장식이 하나에 20파운드가 넘었던 듯... 진짜 비싸 😓
조지가 찍은 애프터눈 티에서의 내 사진 ㅋㅋ
우리 시댁(우리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졌다. 내스타일이야~
크리스마스를 맞아 조지 친구들을 또 만나서 방탈출을 하러 갔다 ㅋㅋㅋ
내 생애 첫 방탈출 실패.... 쓰읍
역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ㅋㅋㅋ
크리스마스 점퍼를 입고 했던 방탈출 게임!ㅋ
재미는 한국에서 했던 거랑 똑같이 재밌었다.
또 크리스마스 하면 런던에 한번 가 줘야지.
리젠트 스트리트 야경도 함 봐주고요.
시부모님 모시고 간 런던의 Salt Yard 레스토랑.
스페인 식 타파스 파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비싸고 맛도 별로고.. 실몽쓰
저건 호박꽃 안에 치즈를 넣은 요리. 되게 작은데 9파운드?이다 ㅎㄷㄷ
문어 카르파쵸. 그냥저냥~
후식으로 나온 추러스는 언제나와 같이 맛있었다.
이 날, 영국에서 거의 보지도 못했던 눈을 처음 봤다.
처음 봤는데 눈이 진짜진짜 많이 왔다.
우체통에도 쌓이고
나무에도 쌓이고.
정말 크리스마스 마을이 된 것 같네.
예쁜 풍경과 나.
엽서에 나올 것만 같은 풍경들.
하얀 세상이 너무 예뻐서 다음 날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눈 녹고 빙판길 된 건 뭐.. 한국에서도 많이 겪었으니 ㅋㅋㅋㅋ
엄마가 보내준 크리스마스 총명이
눈이 가득한 평야,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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