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식이 한달 반 정도 남았다.
엄마랑 한복도 보러 가야하고... 친구들 청첩장도 줘야 하고.
생각보다 바쁘지만 그래도 조금만 바쁘면 되니까.
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할 것 같다.

그래도 청첩장 돌리면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날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내가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날 생각해주고 나도 가끔 생각나는 친구들은 참 소중함!
축가를 동생이 해 주기로 했는데, 축가 뭐 할지 정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 ㅎㅎ
지금 생각으로는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를 해줬으면 좋겠다. 막상 아무거나 고르려고 해도 가사의 의미가 좋았으면 좋겠는 뭐 그런...ㅋㅋ
그래도 해주기만 하는 게 어딘지, 동생한테 참 고맙다.
천천히, 그래도 시간에 맞춰서 잘 준비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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