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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영국 일상, 8월 별거 없는 일상들

by 별민 2021. 8. 24.

8월 별거 없지만….
이사도 가고 일도 적응중이고 ㅋㅋㅋ 뭔가 놀러가질 않아서 별거 없는 느낌인데 이런저런 엄청난 것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사진은 별로 안찍었다는게 함정!

어느 날 시아버지의 데리야끼 연어구이와 볶음면.
연어가 많이 짰지만 역시나 맛이 좋았다. 나도 요리 잘 하고싶다.

점심으로 엄청 자주 먹은 스페인식 오믈렛. 위에는 스리랏차 소스를 뿌렸다. 날씨가 좋았던 날 가든에서 여유롭게 먹었지.
재택근무 중이라 최대한 점심을 빨리빨리 먹고 산책 다녀오려고 한다 ㅎㅎ

출처는 구글맵 스트리트 뷰, 우리가 새롭게 입주한 플랏! +_+ 원 베드룸이고 가격은…할말하않🥲

ㅅㄹ가 영국 신문에까지…?!

어느 날은 시어머니 로레인의 생신이자 결혼 기념일이었다. 사랑스러운 사람답게 아주 많이 받은 카드들. 그 중 우리 카드가 맨 앞이었지. 캬캬🤩
귀걸이와 애프터눈 티 바우처를 선물로 드렸는데 아주 기뻐하셨다. 그런데 애프터눈 티 바우처가 시누이랑 겹침 ㅋㅋㅋㅋ 다행히 카페는 다른 곳이었다.
저녁 먹으러 근처 펍에 가서 버거랑 이것저것 먹었다.

도로에 팔자좋게 늘어져 있는 냥이.

안녕? 애교가 많구나.

어느 날의 음식, Bubble and Squeak! 선데이 로스트를 하고 남은 야채, 고기, 감자들을 다져서 만드는 팬케익인데, 내 취향 완전 저격이었다. 이름이 버블앤스퀴크인 이유는 전을 구울 때 기름이랑 나는 소리가 그래서라고…ㅋㅋㅋ 팬케익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도 해먹고 싶어잉!!

집 평면도 보고 가구 어떻게 넣을까, 이런저런 고민도 하고..

어느 날 시아버지의 연어 파스타! 슴슴하지만 중독적인 맛난 파스타. 나도 이렇게 해먹어야지😍

이사 온 첫 날, 점심으로 먹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예쁜 말을 써줬다.

첫 날, 침대 배송받아서 침대 만들기.
나는 이런거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근데 지금 집에 있는 가구가 침대 하나랑 책상 하나뿐… 바닥 위 매트리스를 감싸고 있던 큰 플라스틱을 깔고 생활중이다 또륵😭

집에서 본 하늘과 시어머니의 카드.

가을이 다가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