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박 3일로 엄청 짧게 네덜란드에 있는 유명 테마파크인 에프털링에 다녀오기로 했다.
한 블로그 포스트를 봤는데 정말 너무도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 ㅎㅎ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출발!
이때 엄청 덥고(30도 넘게 올라감) 해도 쨍쨍해서 비행기에서 지구의 표면? 가장자리ㅋㅋ를 볼 수 있었다.
아인트호벤 공항 도착! 네덜란드 어로 Kiss는 대체 무슨 뜻일까?ㅋㅋ 키스 앤 라이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만 가면 아인트호벤 시내에 도착한다.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도로도 좋고.. 네덜란드 최고다.
나무 뒤에 보이는 건물, 아파트 같은데 차양이 예쁘게 달려 있다.
우중충한 콘크리트 건물에도 컬러풀한 차양이 달리니 참 예뻐 보이더라.
필립스의 도시 아인트호벤.
역도 참 깔끔하니 잘 되어있다.
역 앞으로 나오면 보이는 끝없는 자전거의 향연..
정말 자전거 많이 타는구나 ㅋㅋㅋ 자기 자전거인지 어떻게 구분한담?
우리는 The Social Hub라는 역 앞 호텔에서 2박을 했다.
여기 그런데 학생 기숙사 겸용인 듯 하다... 학생들의 시끄러운 복도 소리를 듣고싶다면 추천!
기차 소리는 다행히 안들린다.
우리는 아인트호벤 시내에 나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영국과 달리 참 깔끔하더라 ㅋㅋ 살고싶었던.. ㅜㅜ 사람들도 키가 다 컸다 ㅋ
슈니첼이 먹고 싶어서(사실 돈까스) 시켜먹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 짜게 간이 되었는지 밤에 계속 물 엄청 마셨다.
조지는 뭐 먹었더라... 스테이크 인 듯
그래도 테라스에 앉아서 사람들 지나가는 거 구경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 날 아인트호벤 프라이드 이벤트가 있었던 듯 했는데, 무지개 옷을 입거나 장식을 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녔다.
도시마다 있는 대성당. 한 장 찍어주고.
이렇게저렇게 도시 구경을 하다보니 금세 해가 저물었다.
다음 날, 기차+버스로 한 한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에프텔링 가는 길!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다. 기다리다 보면 딱 놀이공원 가는 차림새의 사람들이 옆으로 와서 같이 기다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날씨도 좋고... 너무 더웠다 ㅋㅋㅋ 그래도 비오는것보단 백배 낫지!
그리고 고대했던 에프텔링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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