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강화도 210425-210426

별민 2021. 4. 28. 15:45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수만이곰,
아마 이번 강화도 여행 후로 한동안 같이 어디 놀러가는 건 힘들겠지?

어느 새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씁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랫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강화섬보리밥의 보리밥으로 식사 스타트

나는 여전히 만족스러웠는데, 내 추천으로 간 친구들은 모두 육식파라 고기가 고팠다고 한다 ㅋㅋ


조양방직
다시 가도 정말 넓고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 같다.
여기서 청첩장을 돌렸다지...ㅋㅋㅋ 유연이는 울뻔했단다. 그렇게 감회가 남다른 건가? 나도 내 친구들 결혼 소식 접하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 내가 처음이라...
다시 와보니까 약간 결혼식장 같기도 했다. 중간에 버진로드 같기두 하고 ㅎ


우리 청첩장



급조한 브라이덜 샤워. 그래도 너무 고마워!!
한우 바베큐를 구워먹었다. 존맛
로맨틱홀리데이라는 곳에서 아점을 먹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
요렇게 유럽풍 건물이다.


그리고 루지까지 타고 강화도 여행은 끝났다 ㅎㅎ
넘 재미있었어.

요즘 결혼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 추억은 남겨놓아야지.